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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예정대로 26일 발사…오늘 교신 점검

<앵커>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그러나 두 번씩이나 실패했던 그 나로호를 사흘 뒤 예정대로 발사하기로 정부가 잠정 결정했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나로호 발사 당일인 26일, 전남 남해안 지역에 비가 내릴 수 있다는 예보에 따라 발사 연기 여부를 검토한 결과, 정부는 일단 예정대로 발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발사 당일 현장에 비가 내릴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다만, 강우 확률이 보다 확실해질 경우 언제든지 연기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주호/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최종발사 여부는 발사기준일 당일 아침, 기상예보와 구름두께 등에 관한 관측결과를 분석하여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발사를 이틀 앞둔 내일(24일)은 나로호를 발사대로 옮겨 기립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외나로도의 발사장 주변 경계 보안도 대폭 강화됩니다.

외나로도 섬 내에서는 발사대 주변 3Km 지점부터 일반인과 차량 출입이 통제됩니다.

아울러 주변 해상과 상공에서는 선박과 항공기의 운항이 금지됩니다.

발사 당일에는 나로호 비행경로 아래 쪽에 있는 광도와 평도의 주민도 대피하게 됩니다.

오늘은 카이스트의 인공위성센터에서 나로호에 장착된 나로 과학위성과의 교신점검과 운용 예행연습을 시작합니다.

인공위성센터는 나로호 발사 12시간 뒤, 위성과 첫 교신을 하게 되는데, 교신이 이뤄지면 이때가 나로호 발사의 성공 여부를 최종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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