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머뭇머뭇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자 야권의 각계 인사들이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야권 지지 성향의 문화·종교계 인사 102명은 어제(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 교체가 시대적 과제라며,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했습니다.
[임옥상/'단일화 유권자연대운동' 제안자 : 양 후보 진영과 각계 시민단체에 정치개혁과 단일화 실현을 위한 공동기구 구성을 촉구한다.]
범야권 시민사회 원로들로 구성된 원탁회의도 모레쯤 단일화 촉구 기자회견을 예고하며 두 후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대선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다음 달 25일 전까지 단일화 논의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목희/문재인 후보 캠프 기획본부장 : 정책 조율, 단일화의 원칙과 방법들을 협의하는 기간이 최소한 15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이므로, 대략 10월 말, 11월 초에는 단일화를 위한 논의가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후보 측은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민주당의 쇄신을 포함한 정치혁신이 선결 과제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유민영/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 무조건 단일화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와 가치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합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 경선 경쟁자였던 손학규, 정세균 전 대표, 김두관 전 경남지사와 회동하며, 안철수 후보는 인천을 찾아 대학 강연과 시민과의 대화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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