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지역 고교생에 대한 교육 당국의 학비 보조금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민주통합당 박혜자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학비 지원 현황'에 따르면 올해 일반계고와 특성화고 학생 195만 1천894명 중 40만 6천943명이 1인당 104만 1천 원을 지원받았다.
여기에 소요된 예산은 4천237억 8천633만 원이다.
광주지역 고교생 1인당 학비 지원 금액은 106만 원으로 인천 124만 원, 울산·대구 각 121만 원, 서울 114만 원 등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었다.
도 지역 중에는 전남이 56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충남·경북 각 60만 원, 경남 75만 원, 전북 84만 원, 충북 90만 원 등이며 경기는 131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원 금액만 놓고 보면 경기와 전남의 격차는 거의 2배에 달했다.
고교생 전체 학생 수를 지원학생 수로 나눈 학비 지원 비율에서는 광주가 15.9%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은 20.8%였다.
박혜자 의원은 "광주와 전남지역 고교 학비 지원율이 매우 낮았고 지원 금액도 큰 편차를 나타냈다"며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 차원에서라도 지원 비율이나 금액이 낮은 지역은 예산을 더 투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연합뉴스)
광주·전남 고교생 학비지원 전국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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