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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장관 "사교육업체가 입학사정관제 왜곡"

교과부 장관 "사교육업체가 입학사정관제 왜곡"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사교육업체의 입김이 강해 입학사정관제가 왜곡되는 부분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2일) 오전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대상 입학사정관제 교육과정 개강식'에 참석한 이 장관은 "학부모들이 제도를 잘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학부모 백여명과 40여분 동안 입학사정관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서 "입시제도 차원이 아니라 전체적인 교육 틀을 바꾸기 위한 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관련 정보가 부족해 왜곡된 사교육이라도 받고 싶은 심정"이라는 한 학부모의 불만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입학사정관제 지도를 강화하도록 내년도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시키려면 결국 사교육에 기댈 수밖에 없다"는 또 다른 학부모의 지적에는 "방과후학교를 계속 활성화하고 있고, 교육 기부를 하는 다양한 지역 기관과 단체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차기 정권에서 입학사정관 제도가 어떻게 될지 묻는 한 학부모의 질문에 이 장관은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입법된 만큼 입학사정관제는 대선이나 정치 환경과 관계없이 잘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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