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의 한 도시에서 지난 20일, 성인 한 뼘 정도밖에 안 되는 좁은 벽 틈에 낀 아이를 구조했다고 CCTV가 보도했습니다.
4살짜리 아이는 건물 3층 자신의 집 난간에서 놀다가 건물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아이가 떨어진 곳은 건물 사이의 좁은 틈. 큰 사고를 가까스로 피했지만, 겨우 25cm 밖에 안 되는 벽돌 사이에서 옴짝달싹 못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아이가 끼어있는 지점의 벽을 뚫고 2시간 만에 아이를 구출해냈습니다.
아이는 얼굴과 팔에 상처를 입었지만, 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