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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이정희 진보 후보 2명 동시 대선 출마

<앵커>

통합진보당에서 탈당한 인사들이 중심이 된 진보정의당이 심상정 의원을 대선후보로 선출했습니다. 구 당권파가 남은 통합진보당은 이정희 전 대표를 대선후보로 앞세워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진보당 탈당파가 주축을 이룬 진보정의당이 오늘(21일) 창당대회를 열고 심상정 의원을 대선후보로 내세웠습니다.

[심상정/진보정의당 대선 후보 : 진보 정의당이 있어야 정권교체 가능합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를 포함해 진보세력이 폭넓게 참여하는 국민회의를 구성하고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도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구 당권파 중심의 통합진보당도 이정희 전 대표를 대선후보로 앞세워 오늘 대선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이 후보 역시 정치혁신을 위해선 정권교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희/통합진보당 대선후보 : 새누리당을 몰아내서 북풍공작, 종북공세 한국 정치에서 완전히 없애는 것입니다.]

진보 정당이 둘로 갈라져 동시에 대선후보를 낸 것은 처음이어서 야권 지지층과 후보 단일화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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