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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4위…페테르센 우승

박세리,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4위…페테르센 우승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골프에서 한국 선수들이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 코스에서 열린 마지막 라운드에서 박세리가 2언더파를 쳐 합계 9언더파로 청야니에 한타 뒤져 단독 4위를 차지했습니다.

박희영과 유소연,김하늘은 7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고 신지애와 박인비는 5언더파 공동 15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7년 대회 우승자인 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센이 연장 세번째 홀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스코틀랜드의 카트리오나 매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1년 2개월만에 통산 9승째를 올린 페테르센은 우승 상금 27만달러를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미현은 마지막 라운드를 마친 뒤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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