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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밖 외국계 유통업체…상인 반발 격화

규제 밖 외국계 유통업체…상인 반발 격화
정부의 대형마트 규제와 관련해 규제에서 비켜서 있는 외국계 유통업체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국상인연합회는 이번 주 안에 일본계 기업형슈퍼마켓, SSM에 대한 실태 조사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국내에 진입해 있는 일본계 유통업체는 '트라이얼'과 '바로' 등입니다.

2005년 트라이얼 코리아를 설립하고 한국에 진출한 일본의 대기업 트라이얼은 2010년까지 경남과 전남에 7곳의 SSM을 개장했고, 올해는 부산에만 3곳의 매장을 추가하는 등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연 매출 3조 원이 넘는 일본 기업 '바로'사도 지난해 한국 진출을 선언한 뒤 올해 경남 김해시와 부산 강서구에 매장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국내 업체와는 달리 유통산업전법에서 규정한 '대규모 점포' 기준에 들지 않아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 때문에 상인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상인연합회 측은 이들 업체들이 지역 상권에 침투해도 마땅히 제재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국내 SSM보다 더 위협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조례를 어기고 휴일 영업을 강행한 미국계 대형마트 코스트코에 대한 반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국민경제화국민본부 등과 연대해 코스트코가 휴일에 영업할 때마다 규탄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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