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늘(20일) 통일되는 날까지 조선 서해에는 북방한계선, NLL이 아니라 오직 자신들이 설정한 해상 군사분계선만이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그제 연평도 방문을 비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군은 1999년 6월 서해교전 직후 열린 판문점 장성급회담에서 서해의 새로운 해상분계선을 주장했고, 같은 해 9월 북한군 총참모부의 '특별 보도'를 통해 NLL 무효화를 선언한 뒤 '인민군 해상 군사통제수역'을 일방적으로 설정했는데 이 선은 NLL 이남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북한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도 대변인 담화를 통해 "조선정전협정의 당사자인 우리와의 협의도 없이 미국이 제멋대로 그어놓은 북방한계선은 아무런 국제법적 근거도 없고 정전협정에 전면배치되는 유령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그제 연평도를 전격 방문해 "우리 군은 통일이 될 때까지 서해 북방한계선을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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