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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의 포항, 연장 결승골로 FA컵 극적 우승

<앵커>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최강 축구팀을 가리는 FA컵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K리그 포항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포항과 경남은 전후반 90분을 넘어 연장 후반까지 팽팽한 0의 균형을 이어갔습니다.

승부차기로 가기 직전에 포항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습니다.

신진호의 프리킥을 박성호가 백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대 0으로 이긴 포항은 통산 3번째 FA컵 우승과 함께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고, 황선홍 감독은 감독 경력 5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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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하나 외환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유소연이 합계 8언더파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13언더파 선두인 수잔 페테르센과는 5타차로 내일(21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립니다.

LPGA 통산 25승에 빛나는 박세리가 세계랭킹 1위 청야니와 공동 3위를 이뤘습니다.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 3라운드에서는 김대현과 김대섭이 3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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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SK가 모비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키 186cm 가드 김선형은 호쾌한 덩크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KCC는 KT를 꺾고 3연패 뒤 첫 승을 올렸고, 인삼공사는 삼성을 이겼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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