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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880조원 규모 녹색기후기금 유치

인천 송도, 880조원 규모 녹색기후기금 유치
인천 송도가 6개 경쟁도시를 제치고 초대형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을 유치했습니다.

녹색기후기금 24개 이사국은 오늘(20일) 유치도시 선정 투표를 벌여 인천 송도를 유치 도시로 결정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대형 국제기구 사무국이 한국에 상주하는 겁니다.

녹색기후기금은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사용을 줄이고 기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만든 국제 금융 기구입니다.

개도국과 선진국 24개국이 모여 기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쓸 기금을 모으는 것으로 기금 규모는 8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880조 원입니다.

상주 직원이 초기 500명에서 시작해 천 명 이상으로 규모가 커질 전망이고 매년 100여 차례 국제회의가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연간 3천8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정부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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