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과다사용과 뇌종양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이탈리아 대법원이 판시했습니다.
대법원은 해외 고객을 상대하며 하루 6시간씩 12년동안 통화를 하는 바람에 양성 뇌종양이 생겨 얼굴 일부가 마비됐다는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여 산재 보상을 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금까지 나온 과학적 연구 결과와는 상반되는 것으로, 그동안 연구에서는 휴대전화와 뇌종양 간의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원고 측 변호인이 제출한 2005∼2009년에 스웨덴 오레브루 대학 병원의 암 전문가 집단이 실시한 실험 결과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은 증거로 제출된 연구가 독립적이었고 다른 실험들과 달리 휴대전화 제조 업체의 재정 지원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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