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김하늘 선수가 공동 3위로 선전했습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쾌청한 날씨에 핀 위치까지 쉽게 조성돼 화려한 버디 쇼가 펼쳐졌습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김하늘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대부분의 샷이 페어웨이와 그린에 안착했습니다.
파3, 17번 홀 티샷은 홀인원이 될 뻔했습니다.
김하늘은 6언더파를 쳐 문현희, 유소연과 함께 공동 3위로 출발했습니다.
[김하늘 : 인경이, 나연이, 친구들 만나서 반가웠고 빨리 미국 오라는데 아직 생각 없어서 우승하면 생각해 보겠습니다.]
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센이 코스 레코드인 9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가 5언더파로 8위, 최나연은 2언더파 공동 24위에 올랐습니다.
---
코오롱 한국오픈 2라운드에서는 강경남이 합계 5언더파로 김대섭에 세 타 앞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습니다.
양용은이 1오버파 공동 5위, 김대현은 2오버파 공동 7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