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강경남, 이틀 연속 단독 선두

우승 상금 3억 원이 걸린 최고 권위의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에서 강경남이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강경남은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쳐 합계 5언더파로 세 타 차이 선두를 지켰습니다.

지난 1998년과 2001년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김대섭이 오늘(19일)만 3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로 2위에 올랐습니다.

통산 3회 우승을 노리는 양용은이 1오버파 공동 5위, 장타자 김대현은 2오버파 공동 7위를 기록했습니다.

김대현과 박상현은 1번홀에서 서로 공을 바꿔서 플레이 하는 바람에 나란히 2벌타를 받았습니다.

노승열과 이시카와 료는 5오버파 공동 22위, 배상문은 9오버파 공동 47위로 힘겹게 컷을 통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