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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센카쿠 한파' 영화·항공업계까지 영향

중국·일본 '센카쿠 한파' 영화·항공업계까지 영향
중국과 일본 간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분쟁의 여파가 양국 영화계와 항공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오는 20일 열리는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 경쟁부문에 진출한 중국 영화 1편의 출품이 철회됐고, 일본행 '무료항공권'을 내 놓았던 중국의 한 항공사는 거센 비판을 받고 이를 취소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영화 '펑수이'의 제작사는 "일본 정부와 극우세력은 영토 분쟁을 해결하는 데 있어 성실한 태도를 보이지 않았고, 중국 국민감정을 상하게 했다"면서 출품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펑수이'는 도쿄영화제 최고상인 '도쿄 사쿠라 그랑프리' 경쟁부문에 오른 15개 작품 중 유일한 중국어 영화였습니다.

홍콩 영화 '플로팅 시티' 역시 제작자가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영화제 참가를 철회하기로 해 출품 영화 목록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 일본으로 가는 승객들에게 사실상의 무료항공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던 중국 저가항공사 '스프링 항공'은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자 이틀만에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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