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다음 주 필리핀 마닐라만에 입항한다고 현지방송이 보도했습니다.
ABS-CBN방송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관을 인용해, 조지 워싱턴호가 24일 필리핀을 친선 방문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의 전통적인 우호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특히 남중국해 스카보러 등 일부 섬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필리핀 등 주변국들에 전방위 압박을 가하는 중국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풀이됩니다.
이에 앞서 미군과 필리핀군은 이달 8일부터 열흘간 영유권 분쟁도서 인근에서 강습상륙함 본험 리처드호와 구축함 2척 등을 동원해 실탄훈련과 상륙훈련 등 대규모 합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1992년 취역한 조지워싱턴호는 배수량 9만7000t의 니미츠급 항모로 호넷과 슈퍼호넷 전폭기 등 80대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으며 약 6350명의 승조원이 탑승합니다.
전장 333m에 토마호크 등 각종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으며 작전반경은 1000㎞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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