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후보 소식입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경찰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지방 분권 국가를 역설했고, 강원도를 찾은 안철수 후보는 북방 경제를 강조했습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모레(21일) 경찰의 날을 앞두고 경찰 관련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급증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모두 2만 명의 경찰관을 증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장의 임기를 보장하고 검·경 간 수사권 분점을 통한 합리적 배분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후에는 불교 종단의 고위관계자들을 잇따라 예방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당 소속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지방 분권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문 후보는 "재정 분권까지 제대로 이루는 연방제 수준의 분권 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초 의원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 요구에도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오후에 서울 동묘파출소를 찾은 자리에서는 경찰관 3만 원 증원과 단계적인 수사권 독립을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틀째 강원도 방문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안 후보는 고성 통일전망대를 방문한 뒤 "아무리 좋은 정책도 평화와 안보가 보장돼야 가능하다"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금강산과 평창, 설악산을 잇는 관광 브랜드를 고민해야 한다"며 맞춤형 북방 경제론을 제시했습니다.
안 후보 측은 세 후보 간의 TV 토론을 제안했는데 문재인 후보 측은 환영했지만, 박근혜 후보 측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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