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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MB 큰형 이상은씨 조기귀국 종용

특검, MB 큰형 이상은씨 조기귀국 종용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수사 개시 하루 전 중국으로 출국한 이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다스 회장에게 조기 귀국을 요청했습니다.

이광범 특별검사는 "이상은 회장 측에 일찍 들어와도 좋겠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 변호인을 통해 이 회장과 연락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장은 시형씨의 부지 매입자금 출처와 관련된 주요 참고인입니다.

시형씨는 검찰 서면조사에서 큰아버지인 이 회장에게서 땅 매입대금을 빌리면서 큰 가방을 직접 들고 가서 현금 6억 원을 받아와 주거지에 보관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시형씨는 또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김세욱 행정관이 부지매입에 쓰고 남은 돈 8천만원으로 은행이자와 세금을 냈으며 원금과 연 5% 이자는 부지가 이 대통령 명의로 변경된 이후 한꺼번에 돌려주기로 했다고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형씨가 빌렸다는 현금 6억원의 출처와 성격은 이번 특검의 핵심 수사사항입니다.

이 회장은 특검의 수사 개시 전날인 지난 15일 중국으로 출국해 '도피성 출국' 의혹이 제기됐으며, 다스 측은 이 회장이 오는 24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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