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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로 초기 무릎 관절염 치료 가능성 열려

<앵커>

초기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자신의 지방 줄기세포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동찬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기자>

나이가 들면서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차 손상되면 무릎뼈나 인대까지도 손상될 수 있습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입니다.

[정영희/퇴행성관절염 환자 : 연골이 다 닳았으니까 뼈끼리 이렇게 걸을 때마다 부딪치니까 그 통증이 심하잖아요.]

[김경수/퇴행성관절염 환자 : 얼마나 아픈지 몰라요. 다리가. 막 그리고 이렇게 댈 수가 없어요. 땅에 짚을 수가 없어요.]

국내 연구팀이 퇴행성 무릎관절염 환자 25명에게 환자의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해 손상된 무릎연골에 넣어 주었습니다.

그 결과 연골세포가 재생되면서 증세가 호전됐습니다.

퇴행성 무릎관절염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가능성이 열린 겁니다.

하지만, 아직 관찰기간이 1년 정도로 짧고 또 연골이 너무 많이 손상된 경우에는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고용곤/정형외과 전문의 : 연골이 하나도 없는 심한 경우에는 세포 수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약간 한계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연골이 좀 남아 있으면서 무릎이 붓는다든지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시작 단계인 퇴행성 관절염의 줄기세포 치료, 새로운 치료법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간의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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