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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3인, 과학기술계·노동계·강원 표심 공략

<앵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18일) 창조 경제를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노동계 표심 잡기에 나섰고, 안철수 후보는 소설가 이외수 씨를 만났습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새로운 경제성장의 청사진으로 창조 경제론을 제시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상상력과 창의성, 과학기술에 기반한 경제 운영을 통해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정책입니다.]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고 옛 정통부와 과기부를 결합한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원 선대위 발대식에선 폐광지역 개발과 동서고속철도 등 지역 숙원사업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노동계 끌어안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노동자 간담회와 선대위 노동위원회 출범식에 잇따라 참석해 임기 내 비정규직 절반 감축과 정리해고 요건 강화를 공약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민주개혁진영과 노동진영이 다시 한번 뭉쳐서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이룩합시다.]

한-미 FTA도 재협상을 통해 불공평한 부분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원도를 찾은 안철수 후보는 원주 의료기기단지와 횡성 한우축제 행사장을 돌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습니다.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외수 씨도 찾아가 변화를 주제로 대화했습니다.

[이외수/소설가 : 이제 (대선이) 중반 정도에 돌입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안철수/대선후보 : 중간부터 본격적으로 싸우는 것 아니겠습니까?]

세 후보를 모두 만난 이외수 씨는 대선 직전에 지지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김대철, 제  일,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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