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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대 '생애 첫 대출' 나온다…2.5조 원 규모

<앵커>

재원 부족으로 지원이 중단됐던 생애 첫 대출이 내년에는 연 3%대 금리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원규모도 2조 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정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토해양부는 올해 연리 4.2% 에 집행된 생애 최초 주택대출 금리를 상당폭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생애최초 대출은 국민주택기금을 재원으로 집을 소유한 적이 없는 무주택자가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 6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저금리에 대출을 해주는 상품입니다.

재원이 고갈돼 대체상품으로 활용되고 있는 보금자리론 우대형 상품의 금리가 연 3% 후반대로 낮아진 점을 감안하면 생애 첫대출 금리도 3% 중후반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에 지원될 자금은 2조 5천억 원, 3만 7천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됩니다.

2001년 첫 시행 때 6%로 시작된 생애 첫대출 금리는 2005년 5.7%, 2010년 5.2%로 낮아진 뒤 지난해 9월과 12월에도 0.5%P씩 추가 인하됐습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구입자금대출' 금리도 내릴 계획입니다.

이 대출은 현재 연리 5.2%에 집행되고 있는데 시중은행 대출보다도 오히려 금리가 높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내년에는 4%대로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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