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속 태아까지 생생…임신부 조형물 논란

영국 남서부 해안에 높이 20m의 조형물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되게 가늘고 긴 것 같은데, 무슨 모양일까요?

나체의 임산부를 절반은 겉모습, 절반은 인체 내부 조직처럼 표현해 근육과 자궁, 태아의 모습까지 드러낸 겁니다.

영국의 유명한 현대미술가 데미안 허스트의 '진실'이라는 작품인데요.

허스트의 많은 작품이 그래왔듯이 이번 작품도 찬사와 비난이 엇갈리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평가는 어떻든, 작은 해안도시는 관광객이 늘어날 기대에 잔뜩 부풀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