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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상은 자택 등 압수수색…18일 실무자 소환

<앵커>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팀이, 이명박 대통령의 큰 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또 오늘(18일) 땅 계약을 담당했던 청와대 실무자를 소환 조사합니다.

보도에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팀이 어제 대통령의 큰 형 이상은 다스 회장 자택과 경주에 있는 다스 본사, 이시형 씨 숙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이시형 씨는 검찰 조사에서 땅값 가운데 6억 원을 큰아버지 이상은 씨로부터 빌렸고, 연 5% 이자는 나중에 원금과 함께 갚으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돈의 흐름에 특검팀이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겁니다.

이시형 씨 관련 계좌추적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경호처 실무자가 땅 구입 내역을 정부 디지털 예산 회계시스템에 입력하면서 필지별 땅값을 멋대로 기입한 사실도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특검팀은 조만간 실무자를 소환해 그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검팀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관련자 소환 조사에 나섭니다.

특검팀은 오늘 오전 내곡동 땅 계약 실무를 맡았던 김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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