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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에 朴·文·安 동시 '러브콜'

소설가 이외수에 朴·文·安 동시 '러브콜'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소설가 이외수 씨에게 잇달아 러브콜을 보내 이씨가 특정후보의 손을 들어줄지 주목된다.

이씨는 트위터 팔로워가 무려 148만여 명에 달하는 국내 최고의 `파워 트위트리안'으로 손꼽힌다.

트위터 사용자 중에는 젊은 층이 상대적으로 많아 대선주자들의 구애작전은 젊은 유권자를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안철수 후보는 18일 강원도 화천군 감성마을을 방문해 이씨를 만날 예정이다.

안 후보는 지난 15일 트위터를 개설하자마자 이씨를 팔로잉했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17일 "이외수 작가는 많은 분과 소통하는 분이라는 점에서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일정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후보는 지난달 25일 화천군 이외수문학관을 찾아 이씨 부부와 1시간30분 가량 비공개로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이씨에게 `국민행복을 모색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당시 환담을 마친 뒤 "저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은 돕겠다고 의사표명을 했다"며 다만 "특정 정당에 소속돼 정치에 조언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고, 어떤 정당이든 필요로 하고 조언을 구하면 응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문재인 후보는 민주당 후보 경선이 한창이던 지난 8월 강원 방문 당시, 이외수문학관을 찾아가 이씨에게 저서를 전달했다.

문 후보 측은 이씨와 직ㆍ간접적으로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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