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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영 자동통역 앱 17일 서비스 개시

<앵커>

이젠 휴대전화가 통역도 대신해주는 시대가 왔습니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한국어와 영어를 자동통역해주는데, 통역률이 80%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연규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에 온 미국인 줄리 씨는 이제 한국을 여행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한국인들과 자유롭게 대화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줄리씨가 영어로 길을 묻자 휴대전화가 음성을 인식해 한국어로 통역해 줍니다.

[Where is the train station?]

[기차역이 어디입니까?]

우리말로 대답을 하면 영어로 자동 통역돼 문자와 음성으로 전달해 줍니다.

[여기서 버스를 타시면 10분 정도 걸립니다.]

[It takes around 10 minutes from here.]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한-영 자동 통역 시스템으로, 제주의 시범운영에 이어 오늘(17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돼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김상훈/ETRI 자동통역연구팀장 : 한국어와 영어 간에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자동 통역기술인데요, 여행상에서 더 특허화돼있어서 좀 더 좋은 통역 성능을 내는 그런 특징이 있습니다.]

자동통역 시스템은 한국어 27만 단어, 영어 6만 5천 단어가 지원되며, 자동통역률이 80% 정도로 세계 최고수준입니다.

[김상훈/ETRI 자동통역연구팀장 : 현재 구글과 저희 기술과 성능차이는 15%정도 저희가 앞서는 걸로 평가가 됐는데요, 100번의 통역을 시도했을 때 구글이 70%라면 저희는 85%정도 통역 성공률을 나타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영 자동통역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지니톡을 검색한 후 다운로드 받으면 됩니다.

내년에 중국어와 일본어 통역서비스를 시행하고, 오는 2018년까지는 8개 국어로 확대될 계획이어서 자동통역 산업과 관광수요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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