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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롬니와 2차 TV토론…반격 성공 평가

<앵커>

20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의 2차 TV 토론이 오늘(17일) 뉴욕주에서 열렸습니다. 1차토론에서 뒤졌던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엔 멋진 반격에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토론은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82명의 유권자들과 함께 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치러졌습니다.

토론 시작부터 일자리와 휘발윳값, 세금 문제 등 보통 사람들의 삶과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고 두 후보는 불꽃 튀는 설전을 벌였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지난 30개월 동안 5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롬니/공화당 대선 후보 : 지금 실업률이 7.8%라고 하지만 구직을 포기한 사람들까지 감안한다면 실제로는 10.7%에 달합니다.]

특히 1차 토론에서 밀렸다는 평가를 받은 오바마 대통령이 오늘은 작심한 듯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토론장의 열기가 고조됐습니다.

[롬니/공화당 대선 후보 : 지난 4년간 얼마나 많은 에너지 관련 인허가를 취소했습니까?]

[오바마/미 대통령 :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토론회 직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선 오바마 대통령이 우세했다는 평가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CNN 조사에선 오바마가 롬니를 46 : 39.7% 포인트 차로 앞섰고 CBS 방송의 조사에서도 오바마가 앞섰다는 응답이 37%로 30%에 그친 롬니 후보보다 7% 포인트 높았습니다.

두 차례 TV 토론에서 두 후보가 공방을 주고 받으면서  미 대선전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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