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야스쿠니 신사와 주한 일본 대사관에 잇따라 화염병을 던진 자국민의 신병 인도 요구를 공식화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 대변인은 오늘(16일) "방화 혐의로 한국에 수감 중인 중국인 류창씨의 신병 인도 문제와 관련해 한국이 공정하고 적절하게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훙 대변인의 언급은 다음 달 8일 10개월의 수감 기간을 채우고 출소할 예정인 류씨를 강제 추방 형식으로 중국에 돌려보내 달라는 요구를 공식화한 것입니다.
중국은 지금까지 외교 경로를 통해 류씨를 일본에 넘기지 말고 돌려보내 달라고 강하게 요구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한 일본 대사관에 화염병을 던져 체포된 류씨는 지난해 12월에는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에 화염병을 던진 인물입니다.
반면 일본 정부는 한일 범죄인인도조약에 따라 출소 즉시 자국에 류씨의 신병을 넘겨야 한다고 요구하는 등 중일 간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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