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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직장인과 '도시락 번개'로 3040세대 공략

안철수, 직장인과 '도시락 번개'로 3040세대 공략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16일 직장인들과 `도시락 번개(즉석 모임)'를 통해 30~40대 유권자 공략에 나섰다.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지지도가 높은 안 후보가 `번개 모임'이라는 색다른 방식을 통해 젊은 층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안 후보는 지난달 27일에도 선거캠프 명칭 공모에 참여한 지지자들과 공평동 캠프 사무실에서 번개 모임을 한 적이 있다.

안 후보는 이날 낮 종로구 통인시장 내 도시락카페에서 30~41세 직장인 5~7명과 함께 점심을 하면서 3040세대의 고민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안 후보와 점심을 함께한 직장인들은 인근에 있는 교육컨설팅업체 소속 직원들로 안 후보 캠프 페이스북에 올라온 `도시락 번개' 공고를 보고 신청해 선정됐다.

안 후보 측은 전날 오후 3시께 페이스북에서 "안철수와 함께 먹는 도시락 번개! 내일 서울 지역 3040 직장인분들과 도시락 번개 점심을 가지려고 합니다"라고 공고했다.

5~7명이 한 조를 구성해 신청자의 이름과 나이, 다니는 회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 안 후보와 도시락 번개를 하고 싶은 이유 등을 적어 신청해달라는 내용이었다.

같은 날 오후 8시에 모집 마감했는데 종로구 통인동 근처의 직장인 10여 개 그룹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유민영 대변인은 설명했다.

유 대변인은 "3040세대 젊은 직장인들과 함께 기업의 역할이나 사회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저녁에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1차 세계한상대회 서울시장 주최 만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동포 기업인과 국내 기업인의 협력, 재외국민에 대한 정부의 역할, 재외국민 투표 등과 관련해 축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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