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5분 경제] 배추값 급등…겨울배추 조기 출하

<앵커>

5분 경제, 정호선 기자와 함께합니다.

정 기자, 올해 김장 배추가 부족할 것으로 보이면서 값이 계속 올라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대부분 채소값은 태풍 이전 수준으로 거의 떨어졌는데, 유독 김장 관련 재료 값만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배추와 무 파종이 늦어지면서 출하도 늦어졌기 때문에 생산량 자체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배추 물량을 앞당겨 푸는 방법으로 가격 안정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여름에 태풍 영향을 많이 받은 곳이 주된 배추 산지인 강원도나 전남지역으로 재배면적이 많이 줄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강원도 춘천의 배추밭인데, 이미 산지 가격이 지난해보다 배 이상 뛰었다고 합니다.

[김두순/강원도 춘천 배추 재배 농민 : 1주일이나 열흘 정도면 출하되는 가격이 유지만 되면 좀 나은데 아마 가격 변동이 심할 것 같습니다.]

올해 배추 부족분은 약 5만 5천 톤 정도 될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는 겨울 배추 생산량의 15%가량을 한 달 앞당겨 출하합니다

김장 성수기에는 건고추라든지, 마늘 등 양념류도 대량 방출한다고 합니다.

다만, 9월 하순 이후에 파종한 김장 채소가 생산되는 다음 달 말부터는 값이 다소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다음 달 말에 김장을 하면 이달 중순에 하는 것보다 비용이 14% 정도 싸진다고 하니 주부님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최근 한국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낮추면서 앞으로 당분간 초저금리 시대가 이어질 것이다, 이런 전망이 있는거죠?

<기자>

네. 미국이 2015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하기로 하는 등 세계 각국이 경기부양 때문에 금리를 낮춰서 돈을 푸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저금리 기준은 상당기간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저 같은 경우는 뭐 대출도 별로 없고, 예금도 없어서 그나마 좀 덜한데 은퇴자들은 이자로 생활을 하시는데 좀 당황스러우시겠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근로소득이 추가로 없기 때문에 이자 소득에 의존해 온 사람들은 당장 생활비가 줄어드는 이런 형국이기 때문에 곤란스럽습니다.

다른 때 같으면 주식이라든지 부동산 눈돌리겠지만, 지금 아시겠지만 그 상황이 여의치가 않습니다.

당분간은 안전 자산 위주로, 기대수익률을 낮춰 잡는 접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정걸/KB국민은행 재테크팀장 : 과거 단기간에 많은 수익을 올리는게 재테크라고 생각하셨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꾸준하고 안정적, 지속적으로 변동성을 낮출 수 있는 위험중립적 상품을 찾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해 말 만해도 예금상품 10개 가운데 3개가 4%대 금리를 주는 상품이었는데, 지금은 사실상 이런 상품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을 해보면, 1억 원을 은행에 맡겼을 때 금리가 5.5%일 때는 세금을 제하고 한 해 466만 원 이자를 받았다면, 금리가 3.5%가 되면 300만 원이 채 이렇게 떨어지게 됩니다.

더 벌 수가 없을 땐 낼 것을 덜 내는 것도 재테크죠.

절세와 소득공제 상품드로 눈여겨볼 만 합니다.

또 목표를 정기예금+알파로 보수적으로 잡고 우대금리나 가산금리 조금이라도 놓치지 말고 잘 챙기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

돈 급할 때 보험사 약관 대출 이용하신 경험 있으실 겁니다.

자기가 낸 보험료를 담보로 빌려쓰는 건데 금리가 너무 높다는 그런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소폭 내릴 전망입니다.

6월 말 현재 확정금리형 약관대출 잔액은 20조 8천억 원 수준입니다.

상당히 많이들 쓰고 계시죠.

약관 대출로 불리는 보험계약 대출은 자신이 받을 보험금을 담보로 보험회사에서 돈을 빌리는 겁니다.

보험회사 입장에선 떼일 위험이 거의 없는데도 최고 10% 안팎의 고금리를 받는 건, 상당히 높은 가산금리를 붙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감원은 약관 대출의 가산금리 상한선을 금리연동형의 경우 1.5%P, 확정금리형은 2%P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평균 2.5%P 수준인 확정금리형 약관 대출 가산금리는 0.5%P 낮아질 전망이고요.

500만 명 이상이 혜택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회사들은 약관 대출 금리를 내리면 건전성에 타격을 입는다고 반발하고 있지만, 지금 저금리로 대출금리 줄줄이 인하하는 추세와도 상반되는 것이어서 시정은 불가피해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