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일본 정부, 모리구치 iPS 연구사기 전방위 조사

일본 정부, 모리구치 iPS 연구사기 전방위 조사
일본 정부가 세계적인 물의를 빚은 '모리구치 히사시' 도쿄대 연구원의 유도만능줄기세포, 즉 iPS 세포 연구 사기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오늘(15일)부터 과거 모리구치가 참여한 도쿄대의 연구프로젝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세포와 장기 등을 냉각 보존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정부의 연구조성사업으로 채택됐고, 도쿄대의 연구 대표자가 모리구치를 특임연구원으로 고용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심장과 자궁 등 다양한 장기와 조직의 보존 연구이며, 이 가운데 iPS 세포 보존 부분은 모리구치가 진행하는 것입니다.

일본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도 과거 모리구치가 참여한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모리구치가 미국에서 사람을 상대로 실시한 6건의 iPS 심근 세포 이식 수술 가운데 5건은 거짓이라고 인정했기 때문에 일본 국내 연구에 대해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1일 모리구치가 포함된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iPS 세포로 심근 세포를 만들어 6명의 심부전증 환자에게 이식 수술을 했다고 보도했지만 모리구치가 허위 제보한 것으로 판명돼 국제적인 오보 사태를 빚었습니다.

모리구치는 오늘 그동안 머물렀던 미국 뉴욕에서 귀국해 조사에 협조하는 한편 연구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