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곡동 사저 부지매입 의혹을 수사할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오늘(15일) 개청식을 열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합니다.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매입 의혹을 수사하게 될 이광범 특별검사는 오늘 오전 열린 개청식에서 강력한 수사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이 특검은 "국민에게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수사결과를 도출해 내야 한다"며 "수사에 있어 어떤 금기나 성역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특검팀은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과 관련된 배임과 부동산 실명 제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하게 됩니다.
검찰은 지난 6월 이명박 대통령 아들 시형 씨를 서면조사만 한 뒤 관련자 7명을 전원 불기소처분했습니다.
이번 수사에서는 시형 씨를 포함해 사저 매입에 관여한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 등이 줄 소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검팀은 수사 착수 개시일인 내일부터 30일간 수사를 할 수 있고, 수사기간을 1회에 한해 보름간 연장할 수 있어, 최장 45일간 수사를 진행한 뒤 늦어도 11월 29일까지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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