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중앙청사 방화 투신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종로경찰서는 숨진 61살 김 모 씨의 범행 동기와 출입증 위조 경위를 보강 수사하고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김 씨가 평소 자살하겠다는 말을 자주 했고 유서도 몇 차례 쓴 적이 있다는 유족 진술을 확보하고, 김씨가 은행에서 명예퇴직한 뒤 주식투자까지 실패하자 지난 2008년부터 장기간 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우울증 약을 복용해 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7월 자신의 블로그에 교과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인터넷 문서 양식 사이트에서 돈을 주고 서식을 내려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가져온 인화성 물질의 성분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고 서식 구매 내역을 확인해 출입증 위조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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