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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장 물가지수개편 전날 업계 면담 부적절"

"통계청장 물가지수개편 전날 업계 면담 부적절"
통계청장이 소비자물가지수 개편 회의 전날에 물가조사 신규 품목으로 거론되던 생명보험의 업계 당사자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통합당 홍종학 의원은 우기종 청장이 소비자물가지수 품목 개편을 결정하는 국가통계위원회 회의 전날인 지난해 11월22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삼성생명 부사장 등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생명보험료는 당시 한국은행의 요청으로 조사대상에 넣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국가통계위 회의 결과 제외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조사대상이 되면 보험료 인상 등에 대해 정부의 집중적인 관리를 받게 됩니다.

홍 의원은 삼성생명으로부터 로비를 받았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고 하더라도 업무간담회를 가진 사실 자체만도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 청장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업계뿐 아니라 전문가 의견도 들었다면서 조사 자체가 기술적으로 어렵고 생명보험료를 조사하는 나라가 별로 없는 점을 고려해 국가통계위 회의에서 넣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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