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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15일쯤 뒤 후나성 창사서 재판 가능성"

"보시라이 15일쯤 뒤 후나성 창사서 재판 가능성"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당 서기에 대한 재판이 내일(15일) 열릴 것이라고 미국에서 운영되는 중문 뉴스사이트 명경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이 사이트는 재판 장소는 후난성 창사가 가장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명경신문망은 보시라이가 전 서기가 20년형을 받거나 사형유예판결이 나올 수도 있지만 어떤 경우든 '보 전 서기가 살아 있는 상태로 교도소를 떠나는 일은 없도록 한다'는 것이 선고의 기본 원칙이라고 전했습니다.

보시라이는 왕리쥔 전 충칭 공안국장의 미국 망명 기도를 계기로 아내 구카이라이가 저지른 영국인 독살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면서 충칭시 당서기에서 해임되고 당 정치국원과 중앙위원 자격을 정지당했습니다.

이후 중국 당국은 보 전 서기를 출당 조치한 후 사법 기관에 넘겨 형사 처벌을 받도록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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