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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없는 피아노 영재' 등 대한민국 인재상

'피아노 없는 피아노 영재' 등 대한민국 인재상
피아노 없이 피아니스트의 꿈을 이룬 여고생과 인도네시아에서 '공부 한류'를 일으킨 대학생 , 체조스타 양학선 등 고교·대학생 100명이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 과학 창의재단은 인성과 공동체 기여, 창의적 사고 등을 평가해 고교생 60명과 대학생 40명을 2012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고등학교 부문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집에 피아노가 없었지만 노력과 열정으로 에틀링겐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는 8년 만에 1위를 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문지영 양이 선정됐습니다.

서울 상암고 이석현 군은 뇌병변장애를 친화력과 언변으로 극복하고 학생회장과 청소년 풍물패 대표로 활동해 수상자가 됐습니다.

순구개 파열 장애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모의고사 만점 등 우수한 성적을 낸 광주 고려고 정제천 군과 시각장애 1급이면서 독후감 쓰기 대회와 영어경시대회 등에서 우승한 경남 마산고의 노용후 군도 상을 받습니다.

국제 로봇 경연대회에서 수차례 1위를 한 울산 경의고의 최민규 군과 음성명령 실행 애플리케이션 '스피릿'을 개발해 벤처기업까지 설립한 경기 한국 디지털 미디어고의 전우성 군 등 과학영재도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대학생 분야에서는 '공부의 신'의 공동 설립자이자 인도네시아에서 사회적 기업 '마하멘토'를 만들어 현지 학생들에게 공부 비결과 진로를 지도한 서울대 강성영 씨가 상을 받습니다.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린 비보이 댄서인 양산대 박인수 씨, 올해 런던올림픽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기술로 한국 체조 역사상 첫 금메달을 딴 한국체대 양학선 씨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에 열리며 수상자들은 대통령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 3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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