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위성을 탑재한 러시아 로켓 운반체 소유스가 12일(현지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 위성항법시스템 '갈릴레오' 운영을 위한 위성 2기를 실은 '소유스-ST-B' 로켓 운반체가 이날 오후 3시 15분(현지시간)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쏘아 올려졌다. 러시아 소유스 로켓이 옛 소련권 밖의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로켓에는 유럽우주국(ESA) 소유의 위성 IOV-2 FM3와 FM4 등 2기의 위성이 실렸다. 이 위성들은 상공 2만3천km 지구궤도에서 1년전 역시 소유스 로켓에 의해 발사된 IOV-1 PFM과 FM2 등 다른 2기의 위성과 함께 갈릴레오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국 GPS, 러시아 글로나스(GLONASS) 등의 위성항법시스템과 경쟁하는 갈릴레오는 위성 4기를 확보하면서 본격적 시험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유럽 위성 탑재 러시아 소유스 로켓 성공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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