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비자 심리지수가 크게 올랐음에도 전날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6포인트(0.02%) 오른 13,328.85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비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25포인트(0.3%) 내린 1,428.59였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5.30포인트(0.17%) 떨어진 3,044.11을 기록했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가 발표하는 10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잠정치)는 83.1로 2007년 9월 이후 5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78.3과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78을 모두 웃도는 것이다.
기대지수가 73.5에서 79.5로 올랐고 현재의 경제 여건 지수는 85.7에서 88.6으로 상승했다.
미국 최대은행 JP모건체이스는 이날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어난 57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3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위축돼 있는 시장에 활력을 주었다.
주당 순이익은 1.40달러로, 블룸버그가 취합한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1.20달러를 웃돌았다.
이런 호재로 시장은 오전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이를 지키지 못했다.
전날 S&P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두단계 강등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압박을 받은 스페인이 전면적인 구제금융을 신청하면 오히려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스페인이 여전히 구제금융을 신청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어서 투자자들은 향후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뉴욕증시, 소비지표 개선 불구 혼조세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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