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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가을, 서울 8.5도…올들어 가장 쌀쌀

<앵커>

오늘(12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8.5도까지 떨어져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주말 날씨는 나들이 가기 최적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교차 큰 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출근길 옷깃을 스치는 바람이 부쩍 싸늘해졌습니다.

목도리에서 점퍼까지 두툼한 옷을 꺼내 입었지만, 몸이 저절로 움츠러듭니다.

[최동하/서울 목동 : 엊그제 비가 와서 그런지 날이 더 쌀쌀해진 것 같고요. 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든 것 같아요.]

오늘 전북 임실과 장수의 기온은 0.4도까지 떨어졌고 서울도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8.5도를 기록했습니다.

쌀쌀하고 일교차가 큰 날씨에 가로수는 울긋불긋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도심 산에도 가을이 성큼 내려앉기 시작했습니다.

[이유철/경기도 고양시 : 단풍나무는 한 8부 능선 가니까 몇 개가 예쁘게 들었습니다.]

주말에는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도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내륙 산간지방의 기온이 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쯤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7도 안팎까지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낮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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