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차 바티칸 공의회 50주년을 맞아 '신앙의 해'를 선포했습니다.
교황은 전세계에서 온 수백명의 추기경과 주교들이 모인 가운데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2차 바티칸 공의회 50주년 행사에서 믿음과 복음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신앙의 해'는 내년 11월 24일까지 계속되고, 가톨릭 교회는 이 기간에 신자들이 성서 중심의 신앙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교황은 오늘 가톨릭 교회가 새로운 '신앙의 해'를 선포하고 새롭게 복음 전도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은 50년 전보다 오늘날 그것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962년 10월 11일 교황 요한 23세가 소집한 2차 바티칸공의회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가톨릭 교회의 개혁와 현대화, 신앙의 자유, 세계 평화, 교회합동 등을 논의해 왔습니다.
그러나 여성에 대한 사제 서품과 사제 결혼 허용 등을 주장하는 교회 개혁주의자들은 베네딕토 16세가 점차 보수화되고 2차 바티칸공의회의 정신에 등을 돌리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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