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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억류' 시리아 여객기 석방 후 시리아행

'터키 억류' 시리아 여객기 석방 후 시리아행
터키 당국에 억류됐던 시리아 여객기가 풀려나 당초 목적지인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로 출발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오늘(11일) 보도했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터키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저녁 F-16 전투기들을 동원해 모스크바를 출발해 다마스쿠스로 향하던 시리아항공 소속 에어버스 여객기를 강제 착륙시켰습니다.

터키 당국은 러시아인 17명을 포함해 승객 35명이 탄 여객기가 무기를 운송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며 약 5시간에 걸쳐 조사를 벌인 뒤 일부 화물을 압수하고 풀어줬습니다.

어떤 화물이 압수됐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터키 신문을 인용해 무선수신기와 통신 교란 장치 등 통신장비가 압수됐다면서 여객기의 압수수색이 밤늦게 끝났다고 덧붙였습니다.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도 여객기 석방 사실을 확인하면서 러시아인 승객 모두가 여객기에 그대로 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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