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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나로호 발사 당일, 조업·항해금지령"

필리핀 "나로호 발사 당일, 조업·항해금지령"
필리핀은 오는 26일 한국의 나로호 로켓 발사계획과 관련해 발사 당일 추진체 잔해의 낙하가 예상되는 지역에 조업과 항해 금지령 등을 발령할 것이라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나로호가 발사되면 추진체가 필리핀 동부 해상에 떨어질 것이라며 추락 추정지 주변의 조업, 선박 항해, 항공편 운항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나로호 발사 당일에 루손섬 남동부 비콜반도와 사마르, 레이테 등지의 전역에 이런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며 추진체 잔해가 육지가 아닌 바다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핵연구소는 추진 로켓이 고체연료를 사용하고 핵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만큼 방사선 피폭 위험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해경도 필리핀 북동부 해상에 경비함을 파견해, 측면 지원에 나섭니다.

경비함정은 우주 발사체 낙하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근 해역의 어선과 상선, 화물선 등 모든 선박을 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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