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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112 신고전화 10건중 3건은 '통화중'

서울112 신고전화 10건중 3건은 '통화중'
살인과 성폭행 등 강력 범죄 112 신고전화 가운데 10건 가운데 3건이 통화 중이어서, 긴급 상황을 경찰에 바로 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강기윤 의원은 올해 8월까지 서울경찰청 112 신고접수 센터로 걸려 온 전화 5백만 5천9백건 가운데 '통화 중 대기'가 걸린 전화는 147만 8천여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통화 중 대기 전화의 3분의 1인 정도인 51만 8백여건은 신고를 포기하고 전화를 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경찰청 112 센터에서는 하루 평균 68명의 접수 요원이 일하고 있으며 1인당 신고 접수 처리 건수는 302건으로, 이는 뉴욕 20건, 도쿄 30건보다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 의원은 "신고전화가 집중되는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인력을 보강하고 통화 대기 전화가 끊기면 발신자에게 확인 전화를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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