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달 말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를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8일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가 경호처와 공유지분으로 취득한 내곡동 사저 부지 463제곱미터를 사들이는 계약을 했습니다.
지난 4일에는 땅값 11억 2000만 원을 지급하고 등기이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계약은 정부가 지난달 25일 국무회의에서 매입비를 위한 예비비 지출을 의결하면서 신속하게 이뤄졌습니다.
박재완 장관은 "특검과 무관하게 빨리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야당 의원들도 국가가 사라고 독촉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재부는 땅 활용방안을 고민 중이지만, 총 9필지 가운데 6필지는 그린벨트라 활용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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