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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값 들고 도주' 상습절도 배달원 덜미

'음식값 들고 도주' 상습절도 배달원 덜미
음식점 수 십곳에 배달부로 위장취업한 뒤 수금한 음식값을 들고 도주한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배달부로 취업해 오토바이를 타고 음식값을 수금한 뒤 도주한 혐의로 37살 김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말 서울 삼성동 중화요리집에 배달부로 취업해 음식값 20만 원을 수금한 뒤 도주하는 등 지난 1년간 서울 경기도 분당 일대 음식점 30여곳에서 오토바이 5대와 현금 천100만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벼룩시장을 보고 음식점을 물색했고, 오전에 취업한 뒤 오후에 곧장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벼룩시장에 광고를 낸 업주 수백명에게 김 씨의 인상착의를 알려주며 수시로 연락한 끝에 위장취업하기 위해 음식점을 찾은 김 씨를 현장에서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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