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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어린이 인권 주장 10대 소녀 피격

파키스탄에서는 어린이 인권을 주장해 오던 10대 소녀가 탈레반에 총격을 당했습니다.

14살 유사프자이라는 소녀인데요.

3년여 전부터 여자도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탈레반의 잔학상을 고발해 왔습니다.

그 공로로 파키스탄 정부가 주는 평화상을 받는가 하면 국제어린이 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어제(9일) 오후 유사프자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통학버스에서 머리와 어깨에 총상을 입은겁니다.었습니다.

탈레반은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는데요, 유사프자이는 다행히 뇌는 다치지 않았고 생명에도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탈레반의 잔혹함이 다시 한 번 증명돼 충격을 주는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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