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할아버지로부터 재산 증여 의혹과 학력 부풀리기 등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이상일 대변인은 "안 후보는 저서에서 할아버지로부터 받은 50만 원 통장이 유산의 전부라고 했지만, 언론보도에 따르면 1979년 토지와 건물을 증여받았고 1994년에 팔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부동산 매각 시 안 후보가 몰랐다면 위법 서류를 만들어 팔았다는 말"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안 후보의 저서 등에 올라있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석사' 학력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 원내대변인은 "안 후보가 이수한 과정은 풀타임 MBA가 아닌 일주일에 두 번만 수업하는 최고경영자를 위한 `Executive MBA'로 샌프란시스코 분교에서 수업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과정의 수업료는 18만 달러로, 황제유학인 셈"이라며 "'스펙쌓기'에 몰두한 안 후보가 '스펙사회는 정의롭지 못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 땅의 학생과 부모를 좌절시키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 후보 캠프의 금태섭 상황실장은 "안 후보가 졸업한 과정은 중견ㆍ고위 경영자들을 위한 정규 MBA 과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를 '분교'라고 지칭해 수준이 낮은 듯한 암시를 한 것도 사실과 다르며 안 후보는 책 등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영되는 과정을 다녔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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