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최대 도시 카라치에서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돼 최소 10명이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카라치에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아메바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판명된 사례가 현재까지 10건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파키스탄 당국은 확인되지 않은 피해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이나 호수 등에 서식하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오염된 물이 코를 통해 유입될 경우 뇌에 침입해 뇌조직을 파괴합니다.
감염되면 두통과 발열, 복통 등 증세를 보이다 대개는 일주일 안에 사망하는데 감염시 치사율은 98%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베트남에서도 최근 어린이 1명을 포함해 2명이 이 아메바에 감염돼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달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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