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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79로 하락…외국인 4일째 '팔자'

코스피 1,979로 하락…외국인 4일째 '팔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1,980선도 내줬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5포인트(0.14%) 내린 1,979.0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포인트(0.01%) 오른 1,982.09로 출발해 점점 낙폭을 키워 한때 1,979.00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9월 연례협의 보고서의 3.0%보다 0.3%포인트 낮은 2.7%로 제시했다.

내년도 한국 성장률 전망치도 3.9%에서 3.6%로 내렸다.

주중 옵션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어 당분간 코스피의 단기 변동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5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4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4억원, 3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전체적으로 2천536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이 5.56% 올랐고 통신(1.37%), 보험(1.27%), 의약품(0.89%), 건설(0.50%) 등도 오름세였다.

전기.가스(-1.84%), 서비스(-0.81%), 종이.목재(-0.72%), 철강.금속(-0.6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천원(-0.07%) 내린 137만2천원에 거래됐고 현대차가 1천원(-0.42%) 하락한 23만6천500원을 나타냈다.

POSCO도 500원(-0.14%)내린 35만7천500원, 현대중공업이 500원(-0.20%) 떨어진 24만5천원에 각각거래됐다.

SK텔레콤(2.05%), KT&G(1.94%), 삼성생명(1.47%)은 상승했다.

가수 싸이의 아버지가 대주주로 있는 디아이는 단기 급등에 따른 거래정지 조치가 풀리고 나서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64포인트(0.49%) 오른 540.43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까지 연속 6거래일 올랐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대륙철도 연결을 추진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철도 관련주인 세명전기, 리노스, 대아티아이가 모두 상한가까지 뛰었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대만증시의 가권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3.88포인트(0.31%) 내린 7,592.01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3.71포인트(1.06%) 내린 8,769.59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3원 내린 1,110.70원에 마감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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