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준철 교수팀은 오늘(9일) 최근 전립선비대증 환자 200명을 조사한 결과 17.2%가 '절박성 요실금' 증상을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절박성 요실금은 방광이 너무 예민해져서 소변을 자주 보거나 때로는 소변을 참지 못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흘러나오는 증상으로 우울증과 대인관계 기피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전립선비대증과 요실금을 함께 가진 환자의 평균나이는 67세로 대다수가 노년층이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남성에게 요실금이 생기는 이유는 전립선이 커지면서 전립선 위에 있는 방광출구가 닫혀서 막히면 방광 근육과 점막에 변화가 일어나고, 이 때문에 방광이 극도로 예민해져 소변 조절이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준철 교수는 "여성 요실금이 주로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비롯된다면 남성 요실금은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 수술 후에 주로 발생한다"면서 "요실금을 방치하면 요로감염의 원인이 되고 방광 기능도 다시 회복되기 어려운 만큼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남성 전립선비대증 환자 17% '요실금' 동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