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산모의 비율이 최근 급속히 늘어 지난해 1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집계 결과 지난 2007부터 지난해까지 분만한 여성 가운데 임신 중 당뇨병 환자의 비율은 연평균 26.9% 증가해 지난해 10.5%로 나타났습니다.
임신 중 당뇨 환자 비율은 지난 2007년 4.1%였지만 이듬해 5.2%, 2009년 7.1%, 그리고 2010년 9.0% 등 빠른 속도로 증가했습니다.
2007년 만 7천여 명이던 진료 인원도 지난해 4만 4천 350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임신중 당뇨 환자 비율은 25세에서 29세가 6.5%인 반면 35세에서 39세 16%, 40세에서 44세는 21.4%로 연령이 높아지면서 증가햇으며 40대 후반의 산모는 절반에 가까운 42.4%가 당뇨병으로 진단됐습니다.
임신 중 당뇨병을 앓을 위험이 커지게 하는 요소로는 산모의 고령화, 거대아 분만의 과거력, 가족력, 심한 과체중 등이 꼽힙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산모의 나이가 높을수록 혈액 내 인슐린 저항이 생기고 인슐린 요구량이 커져 35세 이상에서는 20대에 비해 당뇨 발생률이 3배 이상 높아지게 된다"며 "산모가 주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